난생처음 인형극을 만들어 무대에 서 본 경험을 기록으로 남긴다. 어쩌면 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이나 인형극에 관심 있는 청년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다. ▲지원, 서류, 면접 현업에서 인형극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분들과 멘토-멘티로 짝 지어서 인형극의 여러 요소를 배우고, 마지막에 창작 인형극을 무대에 올려 공연하는 게 사업의 골자다. 월 140만 원가량의 지원금이 6~7개월간 지급되는데, 사업 동안 추가 소득이 있으면 안 되는 불편한 규칙이 있었다. 지원금이 청년 일자리 복지성 자금이라 무직자에게만 지급할 수 있는 게 아닌가 싶다. 이 사업에 선정 되면 반년 동안은 인형극 창작하느라 바쁠 테고, 또 다른 영리 활동을 하지 못할텐데 괜찮은가 자문 해 봤는데, 인형극을 배워서 40년 후에 마리오네트..